2022년. 조금 이른 여름휴가로 베트남 나트랑에 다녀왔습니다. 4박 6일 일정으로 그중 3박은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에서 지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최근 후기가 많이 없어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실제로 방문해보니 나름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베트남 나트랑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앤스파 자세한 후기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앤스파 위치
나트랑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앤스파 위치는 깜란 공항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와도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시내로 나가는 셔틀버스는 오전 10시, 오후 3시 / 시내에서 리조트로 들어오는 셔틀버스는 오전 11시, 오후 4시 운행하고 있어 이 외의 시간에 시내 투어를 즐기고자 하신다면 그랩을 이용하시거나 호텔 리셉션에 택시 요청을 부탁하면 됩니다.
택시비는 대략 원화로 1만원 정도 나옵니다. (20만 동 정도)
다만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모든 깜란 지역 리조트들이 그렇듯 그랩 푸드를 통해 음식을 배달시켜먹고자 할 때, 시내와 거리가 있다 보니 배달 가능한 식당이 몇 없습니다. 2022년 7월 기준 코로나로 인해 방문객이 많지 않다 보니 리조트 내 식당도 하나만 운영하고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앤스파 객실
가든뷰 방갈로를 이용하였으며, 나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침대도 포근하고 이불도 깨끗했습니다. 식수의 경우 냉장고에 들어있는 물은 유료이며, 티비 옆쪽에 상온에 놓여 있는 물만 프리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가든뷰 방갈로의 경우 3-4개의 객실이 붙어있는데, 양쪽 끝 객실은 창문을 통해 도마뱀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방보다 더 넓은 화장실입니다. 세면대에 어메니티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넓은 욕조가 준비되어 있어 반신욕을 즐기실 분들은 입욕제를 챙겨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앤스파 조식
조식은 바나나리프 레스토랑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다른 종류의 쌀국수를 맛볼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소고기 쌀국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식들은 생각보다 입에 잘 맞았고 든든하게 한 끼 때우기 좋았습니다.
오믈렛은 매일 챙겨먹은 듯합니다. 볶음밥과 케첩을 올려서 같이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앤스파 수영장 & 전용 비치
코로나로 인해 방문객이 많지 않다 보니 하루 종일 수영장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나나리프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여 풀사이드바를 즐기며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수심은 최대 1.8m라고 표기는 되어있지만 1.6m 정도 되는 듯했으며, 저녁 10시까지 운영을 하기 때문에 밤수영을 즐기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비치타월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방에서 타월을 챙겨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전용 비치에서는 카약을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비치이다 보니 물이 썩 깨끗하진 않아서 조금 찝찝한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카약은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비치에도 사람이 없어서 조금 무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활기가 느껴지지 않아 조금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앤스파 예약
예약은 아고다를 통해 한 달 정도 미리 예약을 하였으며, 가든뷰 방갈로 기준 얼리버드로 1박당 55$에 예약을 했습니다.
작성일 기준 환율로 약 7만 원대로 조식까지 포함된 가성비 좋은 리조트를 찾는분들에게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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